[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70대 여성이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20억원이 넘는 돈을 편취당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수사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1.27 1141world@newspim.com |
경찰 등에 따르면 성남시에 거주하는 70대 노인 A씨는 지난달 초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속아 암호화폐 거래가 가능한 금융사 계좌에 가진 돈을 이체했으며 최근 30여 차례에 걸쳐 20억원 이상의 돈이 인출됐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이 원격조정 방식을 이용해 사기를 친 것으로 보고 이들이 구매한 암호화폐 흐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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