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실적 사상 최대...영업익 91% 늘어난 102억원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콘텐츠기업 코퍼스코리아(대표이사 오영섭)는 지난 15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약 339억원, 영업이익 약 102억원, 당기순이익 약 81억원을 달성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6%, 91%, 281%로 대폭 상승한 것이다. 영업이익률은 30%를 달성했다.
코퍼스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OTT 시장의 급성장과 한류의 세계화에 힘입어 당사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면서 "일본 로컬 OTT 및 글로벌 OTT와의 지속적인 공급계약 체결을 통한 배급 사업에서의 매출 증대, 그리고 '달리와 감자탕'의 제작 사업 매출 등이 새롭게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올해 전망에 대해서는 "코로나19로 촉발된 OTT 수요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뉴노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이며, 한류의 세계화는 더욱 확산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당사의 제작 및 배급 사업이 모두 질적∙양적 성장을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더불어 신성장동력으로 꼽고 있는 웹툰∙웹소설∙OSMU 사업도 본 궤도에 올라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로고=코퍼스코리아] |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