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9박10일간의 213시간동안 확산되면서 역대 최장 산불로 기록된 '울진산불'로 1300억 원에 육박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면서 울진군이 이재민 주거대책과 피해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울진군이 18일 오전 8시, 마을 전체가 잿더미로 변한 북면 신화2리 '화동마을'에 긴급제작한 임시주택(견본용)을 설치하고 있다. 지난 13일 '주불진화' 선언 이후 6일만인 이날 피해마을에 처음 설치된 임시주택은 견본용으로 이재민들에게 임시주택의 내부 구성 등을 사전에 알려주기 위한 조치이다. 임시주택은 주방을 겸한 거실과 냉난방시설, 목욕.화장실, 방, 상하수도, 정화조 등으로 구성된 8.2평 규모이다. 화동마을에는 임시주택 15동이 조성된다. '화동마을' 13가구 29명의 이재민은 현재 임시거주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2022.03.18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