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 영도구는 태종대 짚와이어 조성사업의 최종 용역보고회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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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 짚와이어 조감도[사진=부산 영도구청] 2022.03.18 news2349@newspim.com |
지난 2019년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2020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2021년 사업비 확보를 완료했으며 올해 2월 부산시 지방재정투자심사 최종 승인을 거쳐 4월 착공에 들어간다.
태종대 짚와이어는 상부인 중리산에서 출발해 감지해변을 거쳐 태종대 옛 자유랜드 주차장에 이르는 구간에 640m, 총 4개 라인의 짚와이어를 설치하는 것으로, 태종대의 우수한 경관과 탁 트인 바다를 보며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
상부 스테이션에는 전망카페, 하부스테이션에는 미디어아트 등 관광콘텐츠 시설이 조성된다.
시설 이용객은 연간 10만여명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580억원으로 추정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그동안 개발이 침체된 태종대권 관광개발을 선도하는 마중물 사업으로 원도심 관광사업의 부흥과 영도의 발전을 도모할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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