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석열 만난 반기문 "자강이 제일 중요...한미동맹 강화해야"

기사입력 : 2022년03월18일 16:32

최종수정 : 2022년03월18일 16: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윤 당선인, 반기문 전 총장 면담
"대북정책 오락가락...원칙 가져야"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국제 정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반 전 총장은 윤 후보에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우리에게 주는 여러 교훈이 있다"며 한미 동맹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18일 오후 서울 통의동 집무실에서 반 전 총장을 면담했다. 반 전 총장은 이 자리에서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해 언급한 뒤 "안보를 지키기 위해선 자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당선인 집무실에서 면담을 하고 있다. 2022.03.18 photo@newspim.com

반 전 총장은 "미-중 완력싸움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국제사회가 이 문제로 어렵게 됐다"며 "자강이 제일 중요하다. 한미동맹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더더욱 필요해졌다"고 했다.

그는 또 "국민들이 한미동맹에 대해 당연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절대 당연하지 않다"면서 "우리 동맹은 미국과 나토의 관계와 다르다. 한미동맹 관계를 정확히 알고 이를 바탕으로 남북관계, 중국과의 관계를 잘 이끌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은 대화 도중 "많이 도와달라. 좋은 분들이 많이 계셔서 조언해주기 때문에 모르는 것을 여쭈어 가면서 하겠다"고 화답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약 한시간 정도 당선인과 대화를 나눈 후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묻는 질문에 "한미 동맹의 중요성이 아무리 강조했고 지나침이 없다는 점을 말씀드렸다"고 재차 강조했다.

특히 "정권이 바뀔때마다 대북정책이 왔다 갔다 하고 어떤 면에서는 북한의 일방적인 도발이나 조치에 우리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남북관계는 너무 감성적으로 대하기보다 국제사회의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기준과 원칙을 감안해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가장 신경써서 해야 할 것은 기후대응에 있어 국제사회 힘을 맞춰 가면서 2050 탄소 중립을 꼭 이뤄야 한다는 점을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