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만2069명, 경기 10만568명 등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일 오후 9시 기준 전국 36만3118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6만3118명이다. 전날 같은 시각(39만3097명)보다 2만9979명 적은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8만2069명 ▲경기 10만568명 ▲인천 1만9485명 등이다. ▲부산 1만7010명 ▲대전 1만46명 ▲광주 1만996명 ▲세종 3139명 ▲울산 7994명 ▲경북 1만4941명 ▲경남 1만8880명 ▲강원 9259명 ▲전북 1만850명 ▲충북 1만1958명 ▲전남 1만787명 ▲제주 5941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정부가 18일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주간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6명에서 8명으로 늘어난다. 다만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 시간은 기존과 같이 밤 11시까지로 유지된다. 아직 코로나19 확산의 정점이 확인되지 않은 데다 유행이 계속 급증하는 상황에서 큰 폭의 완화는 어려운 점을 감안, 일부 조치에 한해 소폭 조정했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사진은 18일 오후 점심시간을 맞아 시민들로 붐비는 서울 중구 명동거리의 모습. 2022.03.18 hwang@newspim.com |
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는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를 소폭 완화했다.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주 동안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이 6명에서 8명으로 늘어난다. 다만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 제한 시간은 기존 오후 11시까지로 동일하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지난 조정에서 소상공인 어려움을 고려해 운영시간을 완화했다면 이번 조정은 국민 불편을 해소를 위해 사적 모임을 일부 조정했다"며 "향후에는 정점 이후 유행 축소, 의료 체계 여력 등을 확인하며 운영 시간과 사적 모임 등 완화를 본격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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