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학생 확진자 9627명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 학교의 코로나19 신규 학생 확진자 수가 1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7일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선 후 11일만이다.
1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유·초·중·고교생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627명이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정부가 18일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주간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6명에서 8명으로 늘어난다. 다만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 시간은 기존과 같이 밤 11시까지로 유지된다. 아직 코로나19 확산의 정점이 확인되지 않은 데다 유행이 계속 급증하는 상황에서 큰 폭의 완화는 어려운 점을 감안, 일부 조치에 한해 소폭 조정했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사진은 18일 오후 점심시간을 맞아 시민들로 붐비는 서울 중구 명동거리의 모습. 2022.03.18 hwang@newspim.com |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초등학생이 480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학생 2235명, 고등학생 1875명, 유치원생 533명 순이었다.
서울 누적 학생 확진자 수는 총 19만1238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7만7686명이 치료 중이며 11만3552명이 격리해제됐다.
교직원 확진자는 887명이 발생했다. 전날 989명보다 약 100명 줄었다. 누적 확진자 1만7838명으로 6998명이 치료 중이고 1만840명이 격리해제됐다.
교직원 확진자도 초등학교가 358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등학교 200명, 중학교 192명, 유치원 65명 순이었다.
하루 확진자가 30명 이상 나온 집단감염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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