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확진 5990명으로 가장 많아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 학교의 코로나19 신규 학생 확진자 수가 2주째 1만명대에 머물고 있다.
1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유·초·중·고교생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1843명이다. 전날 접수된 1만4577명보다 약 3000명 줄었다. 지난 7일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선 후 줄어들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16일 오전 서울 관악구 인헌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대응 현장 이동형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2.03.16 hwang@newspim.com |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초등학생이 599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학생 2703명, 고등학생 2269명, 유치원생 700명 순이었다.
서울 누적 학생 확진자 수는 총 18만1611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8만1883명이 치료 중이며 9만9728명이 격리해제됐다.
교직원 확진자도 989명이 발생했다. 전날 1269명보다 약 300명 줄었다. 누적 확진자 1만6951명으로 7304명이 치료 중이고 9647명이 격리해제됐다.
교직원 확진자도 초등학교가 367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교 234명, 고등학교 219명, 유치원 84명 순이었다.
하루 확진자가 30명 이상 나온 집단감염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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