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LG엔솔 미시간 공장 증설에 686억원 보조금·1610억원 감세 혜택

기사입력 : 2022년03월23일 09:45

최종수정 : 2022년03월23일 09:45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미시간주 공장 증설 사업에 대해 주(州)정부로부터 5650만달러(약 686억원)의 보조금을 받고 20년에 걸쳐 1억3260만달러(1610억원) 규모의 감세 혜택을 받는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2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디트로이트에서 북서쪽으로 249㎞ 떨어진 홀랜드 공장에 17억달러(2조640억원)를 들여 증설 사업을 추진한다.

쿠엔틴 메서 미시간경제개발공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사업으로 LG에너지솔루션 공장의 배터리 생산 능력은 5배로 증가할 것이라며 평균 연봉 6만5000달러(7890만원)의 일자리가 오는 2025년까지 1200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번 사업이 지역 경제와 소상공인, 다음 세대 인력에 미칠 대단한 영향력을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 보조금 신청 관련 서류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동남부와 폴란드, 중국에서의 생산시설을 검토 중이라고 AP는 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미시간주에 1500명에 가까운 직원을 두고 있으며, 홀랜드 공장에만 1300명이 넘는 직원이 있다. 

회사는 제너럴모터스(GM)와 전기차 합작법인을 만들어 미시간, 오하이오, 테네시주에 배터리 공장을 신설했다. 아직 제4 공장 위치는 발표되지 않았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