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춘란, 함평에서부터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린 '2022 대한민국 난명품 대제전'이 27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군은 올해 1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 전국 각지에서 온 애란인과 관람객들이 줄을 이어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대표 난 축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함평군 '대한민국 난명품 대제전' 성황리 폐막[사진=함평군]2022.03.27 ej7648@newspim.com |
이번 대회는 총 459점의 수준 높은 작품이 출품됐으며, 대상인 대통령상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산림청장상 등 우수작 총 156점을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인 대통령상에는 최영욱(서울)씨가 출품한 '황화소심(보름달)'이 이름을 올리며 1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류지호 씨가, 환경부장관상은 박래관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함평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한국춘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며 "침체된 난 산업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는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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