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실외사육견 및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유기견 발생 방지 및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을 위해 1억 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중성화 수술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캣맘이 길고양이를 돌보고 있다. 2021.06.09 kh10890@newspim.com |
실외 사육견의 경우 마당 등 실외에서 사육되는 5월령 이상의 암컷 30마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중성화 수술 지원비는 한 마리당 총 36만원이 지급된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도심지, 주택가 등에서 자생하는 2㎏ 이상 길고양이 450마리를 목표로 추진된다.
중성화 수술 지원 사업을 희망하는 주민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함평군 관계자는 "신청자가 많을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고령자 등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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