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 땅끝가족어울림센터가 올해 하반기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남땅끝가족어울림센터는 2019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32억원, 지방비 108억원 등 총 140억원을 투입하여 맞춤형 복합서비스 제공 및 가족 어울림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전남 해남땅끝어울림센터 조감도[사진=해남군]2022.03.28 ej7648@newspim.com |
해남군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공립해남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장난감도서관, 실내놀이터를 갖춘 다목적 복합시설로 (구)해남공공도서관 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난해 기존 건물을 철거 후 본격 착공, 현재 지하1층 골조공사를 진행 중이다.
가족교육, 상담, 문화 프로그램, 한국어 교육 등도 운영할 계획으로, 보육과 돌봄, 가족건강 등 복합화 기능을 갖춘 해남군의 가족어울림 공간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군은 기대했다.
땅끝가족어울림 센터가 완공되면 해남 장난감 도서관도 센터내로 이전할 계획이다.
올해 해남군은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의 위상 재정립을 위해 대대적인 출산·보육정책 발굴과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군은 전국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출산·양육 정책을 추진해 오면서 많은 성과를 거둬왔다"며 "땅끝가족어울림센터의 추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 만들기를 위한 시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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