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전시 상황...세부 내용 공개 어려워"
[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9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윤 당선인 대변인실은 공지를 통해 "이날 오후 5시 윤 당선인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사진=국민의힘] 2022.03.11 photo@newspim.com |
이어 "현재 우크라이나가 전시 상황에 처해 있는 관계로 세부적인 통화 내용을 공개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24일 러시아로부터 침공을 당한 뒤 한 달이 넘도록 항전 중이다.
자세한 통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이 윤 당선인에게 지원 물자 등을 요청했을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와 만나 "대한민국 국민은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국민이 러시아에 결사 항전하는 것을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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