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투엠, 협약 통해 사회공헌사업 본격 시작
의료 취약계층·사회복지시설에 마스크 지원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서울시와 오투엠,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사회복지시설 및 의료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전염병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 대상 마스크 기부전달식'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기부전달식은 30일 오후 시청에서 진행된다. 이번 기부는 2021년 '사회공헌위크'를 통해 이뤄진 나눔 협약 이후 취약계층에 복지서비스 지원을 직접 실천하는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
기부되는 KF-94 마스크 이미지. [자료=서울시] 최아영 인턴기자 = 2022.03.30 youngar@newspim.com |
사회공헌위크는 2018년부터 시와 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사회공헌사업 컨설팅·홍보·지원 등 성공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토탈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사다.
기부된 KF-94 방역용 마스크는 12만5000장으로 ▲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시설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시내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서준걸 오투엠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들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셜벤처로서 나눔을 실천하는 상생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현훈 협의회장은 "기부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오투엠에 감사드린다"며 "서울사회공헌센터는 앞으로도 민간자원 개발을 확대해 다양한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전했다.
구종원 복지기획관은 "다수의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복지시설에 일상회복에 꼭 필요한 마스크를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사회공헌사업에 적극 참여 중인 기업들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 나눔에 힘입어 시민 복지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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