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 산업 역사 및 유산 학습하는 3종 프로그램
방과후 비대면 교육, 주말 대면 체험교육 등 준비
[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서울시 G밸리산업박물관이 봉제·완구·섬유 산업 등 G밸리(구 구로공단)의 산업 유산을 학습하는 3가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상반기 교육은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매주 운영되며, 3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자료=서울시] G밸리산업박물관의 '라떼 할아버지의 일곱 가지 물건 이야기' |
교육 프로그램은 '라떼 할아버지의 일곱 가지 물건 이야기', '인형 나라 G밸리', '요리조리 바느질 놀이' 등 3종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이며 강의 수업 외에도 활동지와 연계 교구를 활용한 체험활동이 함께 진행된다.
'라떼 할아버지의 일곱 가지 물건 이야기'는 구로공단을 대표하는 산업 유산을 퀴즈로 풀어보고 '입체 활동지(팝업북)'를 통해 학습한다.
'인형 나라 G밸리'는 구로공단의 봉제·완구 산업을 주제로, '못난이 인형'부터 '미키 마우스'까지 구로공단에서 생산된 인형과 장난감을 살펴보며 산업 발전사를 학습한다. 봉제인형을 활용한 나만의 인형 만들기 시간도 준비돼 있다.
라떼 할아버지는 오는 4월 12일부터 7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인형 나라 G밸리는 오는 4월 14일부터 7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줌을 통해 원격으로 진행된다.
'요리조리 바느질 놀이'는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 대상 주말 프로그램으로, G밸리산업박물관 전시실·교육실에서 현장 대면 수업으로 진행된다. 오는 4월 2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하며, 상설전시실 해설 관람과 '나만의 동물 인형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초등학교 학급단체나 개인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학급단체 프로그램은 담당교사가, 일반 프로그램은 개인이 신청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G밸리산업박물관 교육담당자에게 유선 상으로 문의 가능하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