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 진행상황을 시민들과 수시로 공유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선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 현황을 알기 위해서는 광주시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여러 단계를 거쳐 구간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업데이트도 매월 주기적으로 진행된 탓에 변경된 정보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었다.
광주 지하철 내 역사 개집표기 및 발매기, 승강기 및 스크린도어, 화장실 등 승객 이용 시설물들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광주도시철도공사] 2022.01.12 ej7648@newspim.com |
광주시는 이러한 절차가 번거롭고 정보 확인에 어려움이 있다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구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2호선 구간별 공사현황 정보도 공사현장이 변경·추가될 때마다 업데이트 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이 밖에도 공사 구간에 차선변경 등 변동사항이 발생했을 때 해당 구간의 정보를 업데이트해 공사 진행상황을 수시로 시민들과 공유하는 한편 현장사진을 매월 현행화해 현장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공사현장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정대경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공사 진행상황을 수시로 시민들과 공유해 2호선 건설로 발생하는 교통혼잡 및 소음 등 의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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