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복지

속보

더보기

서울시, 어르신 디지털 격차해소 '어디나지원단' 1만명 무료교육

기사입력 : 2022년03월31일 11:00

최종수정 : 2022년03월31일 11:00

3:1 경쟁률 돌파한 100명의 어르신 강사가 교육
올해 25개 전 자치구, 교육생 1만여명으로 확대
31일 오세훈 시장 '어디나지원단 킥오프데이' 참석

[서울=뉴스핌] 채명준 인턴기자 = 서울디지털재단이 어르신이 어르신을 가르치는 노노(老老) 케어 방식의 디지털 격차해소 교육 '어르신 디지털 나들이 지원단(어디나지원단)'에서 활동할 강사 100명을 선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어디나지원단은 어르신이 나들이 가듯이 같은 또래의 어르신과 같이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익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교육, IT 등의 분야에서 활동 경험이 있는 어르신들이 3: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25년 넘게 직업훈련교사로 활동했던 74세의 최고령 강사부터 20~30년 동안 교사로 일했거나, IT 관련 기업에 몸담았던 강사까지 다양한 경험과 경력을 보유한 어르신들이다.

어디나지원단은 오는 4월 1일부터 현장에 투입돼 어르신에게 디지털 활용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올해는 교육 인원을 작년 한 해 교육생(8323명)을 상회하는 '1만여명' 규모로 늘리고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해(작년 24개 자치구) 보다 많은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설정법, 문자보내기 등 '스마트폰 기본 활용법', 카카오톡 프로필 편집하기, 카톡방에서 사진보내기 등 '카카오톡 활용법', 백신어플을 다운받고 인증하는 방법 등을 교육한다.

교육은 서울시내 복지관, 도서관 등 52곳에서 이뤄진다. '어디나 콜센터'를 통해 직접 교육을 신청한 어르신들에게 별도의 교육장소에서 교육을 제공한다. 콜센터 번호 및 교육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4월 이후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올해 '어디나지원단' 교육의 시작을 알리는 '2022 어디나지원단 킥오프데이'를 개최한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어디나지원단 10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참여소감을 LED로 표현하는 '오프닝 세리머니' ▲오세훈 시장과 어디나지원단 강사 등이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미니 스마트 토크' ▲어디나지원단 위촉장 수여식 ▲대표자 선서식 ▲2022년 어디나지원단 운영 소개 ▲스마트 포용도시 서울 발전방향 모색 토크쇼(시시콜콜-시니어 시티즌 Call Call) 순으로 진행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미니 스마트 토크에서 서울시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강사분들께 감사하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어디나지원단의 1:1 맞춤 교육은 어르신의 실질적인 디지털 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서울시 어르신 모두가 디지털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해 디지털 포용 도시 서울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