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가 31일 세종∼청주 광역 간선급행버스(BRT) 사업의 조속 추진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제69회 임시회에서 "세종 대평차고지~ 청주 대농지구를 연결하는 총 연장 32.3㎞의 세종~청주 광역BRT 노선이 제4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최종 반영됨에 따라 두 지역 간 교류활성화에 대한 기대에 부풀었지만 지난해 말 국비확보가 이루어지지 않아 아쉬움이 크다"고 주장했다.
청주시의회. [사진=뉴스핌DB] |
그러면서 "BRT는 대도시권 교통체증 완화와 통행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저비용·고효율 대중교통수단으로 알려져 있다"며 "청주와 세종을 어우르는 행복도시권의 교류 촉진과 상생발전을 위한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사업이 조기에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의회는 건의문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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