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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푸틴 가스대금 루블화 결제·인플레 우려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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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PCE 40년 만의 최고 수준 …50bp 인상 가능성
WTI, 美 SPR 방출에 7% 급락

[뉴욕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근철·김나래 특파원=뉴욕증시는 31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0.46포인트(1.56%) 하락한 3만4678.35에 마감했다. 또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2.04포인트(1.57%) 내린 4530.4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21.76포인트(1.54%) 빠진 1만4220.52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이번 달 2.61% 상승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월간 3.83%, 5.04% 올랐다.

미국 증시는 우크라이나 내 갈등 지속과 물가 및 연준에 대한 인플레이션 영향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하락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평화 협정 가능성에 대한 낙관론은 이번주 초 주가를 끌어 올렸지만, 기대감이 크게 줄었다. 특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천연가스 대금을 루블화로 결제하라는 요구하면서 가스공급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부담을 줬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또 이날 발표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2월에도 40년여 만의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미 상무부는 2월 근원 PCE 가격 지수가 전년동월 대비 5.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전문가 예상치인 5.5% 상승은 소폭 밑돌았다.

이로써 근원 PCE 가격지수는 1983년 이후 약 4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1월에도 5.2% 오르며 약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크레이스 캐피탈 어드바지의 메니저인 켄 폴카리는 로이터 통신에 "연준이 선호하는 수치인 PCE 수치가 더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 같은 지표는 연준의 더 공격적인 입장의 근거가 될 수 있어 연준은 향후 여러 차례 50bp 인상을 할 수 있다"고 진단헀다.

이날 또 다른 경제지표인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직전주보다 늘었다. 미 노동부는 지난 26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1만4000 명 증가한 20만2000 명이었다고 집계했다. 이는월가 전문가 예상치를 뛰어 넘었다.

국제유가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역대 최대 규모 전략비축유(SPR) 방출 결정에 급락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쿠라이나 침공 사태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을 막기 위해 향후 6개월간 하루 100만배럴 규모의 전략비축유를 방출키로 했다. 

또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5월 증산에 합의했다. OPEC+는 오는 5월 1일부터 하루 43만배럴 증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7%(7.54달러) 내린 100.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1분기 동안 WTI는 33%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 같은 조치가 유가 안정을 위한 근본적인 조치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하그리브스 랜스다운의 수잔나 스트리터 선임 투자 및 시장 분석가는 보고서에서 "비축유 발표는 미국이 원유 공급 리스크 우려를 더 키운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한 신속한 해결을 기대하지 않는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도 이번 조치가 2022년 석유 시장의 균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지만 영구적인 해결책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8% 오른 195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금은 월간 2.8% , 분기 동안 6.9% 상승했다.

미 국채 가격은 상승했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3.5bp 하락한 2.3230%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3.4bp 내린 2.2940으로 집계됐다.

한편 미국 달러는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는 전장보다 달러 지수는 0.59% 내렸으며, 유로/달러 환율은 0.84% 하락한 1.1065달러를 기록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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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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