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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4월 1일(금)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2년04월01일 08:02

최종수정 : 2022년04월01일 08:02

6·1 지방선거, 거물급 출마 잇따르며 '후끈'
경기, 민주 김동연·국민의힘 유승민 각각 출마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정부 출범을 준비하고 있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활동과 함께 6·1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도 서서히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의 취임과 함께 집권여당이 될 국민의힘은 차기 정부 국정 운영 동력 확보를 위해, 거대 야당이 될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패배 극복과 정권 견제를 위해 지방선거 승리가 절실합니다.

이번 지선의 최대 격전지는 서울보다는 경기도가 꼽힙니다. 서울을 뛰어넘는 인구 1300만명의 최대 광역지자체이며 수도권이라는 점, 이재명 전 민주당 대선 후보의 기반이었다는 점 등등이 꼽힙니다.

그래서일까요. 여야 모두 대선후보급 거물들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민주당에서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국민의힘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이 공식 출마선언을 했습니다. 이밖에도 여야 모두 4선 이상급 중진의원들도 도전을 선언해, 이번 지선 최대 관심 지역으로 떠올랐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유승민 전 의원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을 한 후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03.31 leehs@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尹 '한미정책협의대표단', 내달 3일 방미…"당선인 뜻 잘 전달" / 뉴스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 출범 전 파견하는 '한미정책협의 대표단'이 오는 3일을 전후해 미국을 방문한다. 31일 인수위 관계자 등에 따르면 대표단은 미국 행정부와 의회 인사 등과의 면담일정을 고려해 출국 일정을 확정했다.

민주당 의원총회서 '양도세 중과 완화' 공감대 이어져 /뉴스핌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정책의원총회를 열어 부동산 세제 및 정치 개혁 입법안 등을 논의했다. 대체로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한 성찰 의견과 함께 '양도세 중과세 완화' 목소리가 주를 이룬 것으로 전해진다.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부동산 값 상승과 세제 부담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전했다.

임대차법 찬성 양정숙, 강남아파트 전셋값 '9억7000만원→14억4000만원' 올렸다/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출신 무소속 양정숙 의원(비례)이 아파트 임대차 계약을 새로 하면서 전세 보증금을 4억7000만원(약 48%) 올려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 의원은 기존 계약을 갱신할 때 전·월세 상승폭을 5% 이내로 제한하는 이른바 '임대차 3법'에 찬성했었다. 

"물가 못잡는 정권은 버림받는다" 초선에 털어놓은 尹의 고민/중앙일보
"물가를 못 잡는 정권은 버림받는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31일 국민의힘 초선 의원 7명과 점심을 하면서 한 말이라고 한다. 한 참석자는 "윤 당선인이 물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물가가 올라서 걱정인데, 공약을 지키려면 재정을 풀어야 하니 걱정이다. 그렇다고 금리를 올리면 가계 부채 문제가 터질까 걱정이 된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첫 총리, 한덕수·김한길 압축…윤 당선인 낙점만 남았다 /경향
첫 국무총리 후보 지명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결단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윤 당선인은 31일 "여러 분을 놓고 여러 얘기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르면 1일 총리 후보자 결정을 마무리 짓고 이달 초 직접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노무현 정부 마지막 국무총리인 한덕수 전 총리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송영길 차출설에 서울지역 의원들 반대 흐름…"유일한 대안 아니야" /한겨레
더불어민주당 서울 지역 의원들이 31일 회동해 '송영길 차출론'에 반대 의견을 내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재명계를 중심으로 형성된 송영길 차출론에 제동이 걸리면서 당내 갈등이 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숙 여사 단골 디자이너 딸 靑 근무… 靑 "정상 추천 거쳐" / 동아일보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단골 디자이너 A 씨의 딸이 청와대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31일 확인됐다. 청와대는 "정상적인 추천 절차를 거쳤다"고 했지만 일각에서는 특혜 채용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국회, 4월 11일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화상 연설 추진 / 한국일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4월 중 국회 화상 연설을 추진한다. 이광재 국회 외통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외통위 주관으로 젤렌스키 대통령 화상 연설을 4월 11일 오후에 진행하는 방안을 우크라이나 측에 제안했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軍, 北 최전방 도발 우려에 DMZ 유해발굴 중단 / 동아일보
군이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실시하던 유해발굴사업을 잠정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무력시위에 이어 핵실험까지 나설 것이란 징후가 포착되는 등 한반도 긴장 수위가 고조되자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진행하던 유해발굴사업까지 중단시킨 것.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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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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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디즈니家 "후원 중단"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TV토론에서 고령 리스크가 불거진 이래 대선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바이든 보이콧'에 나서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영화감독 및 기획자이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공동 창업자 로이 O. 디즈니의 손녀 아비게일 디즈니는 이날 방송에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민주당에 후원금 기부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개를 숙인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그는 "나는 바이든 (후보직이) 대체될 때까지 당에 대한 모든 기부를 중단할 생각"이라며 "이것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바이든은 좋은 사람이고 국가를 훌륭하게 섬겼지만, 위험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바이든이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은 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다. 나는 이것을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며 "패배에 대한 결과는 진정으로 끔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비게일 디즈니는 오랜 민주당 후원자다. 미 연방선거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그는 4월 제인 폰다 기후 정치활동위원회(PAC)에 5만 달러(약 6890만 원)를 기부했고, 이 중 3만 5000달러가 오는 11월 상·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의원들 선거 자금으로 유입됐다. 디즈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든을 대체하는 데 흠이 없는 대안 후보라며 "우리는 훌륭한 부통령을 두고 있다. 민주당이 그를 중심으로 뭉칠 방법을 찾는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보이콧을 선언한 후원자는 디즈니뿐이 아니다. 기디언 스타인 모리아 펀드 회장도 계획했던 350만 달러 민주당 후원을 보류했으며, 실리콘밸리의 정신과 의사이자 자선사업가 칼라 저벳슨도 후원 일시 중단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벳슨은 미국 민주당 후원 '큰 손' 50인 안에 드는 인물로 미 정치자금 감시 단체 오픈시크릿츠에 따르면 그가 올해 민주당에 기부한 금액은 500만 달러가 넘는다. 올해 선거 캠페인 기간에만 20만 달러를 바이든 캠프 모금 조직인 '바이든 빅토리 펀드'에 후원했다. 2020년에는 3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wonjc6@newspim.com  2024-07-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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