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테크노파크는 '탄소중립 전환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기후변화에 대한 정부정책으로 '2050년 탄소중립' 실현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탄소배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진단 및 맞춤형 패키지 기술지원을 통해 저탄소 경영체계로의 전환을 유도키 위함이다.
전남테크노파크 전경 [사진=전남테크노파크] 2022.03.03 ojg2340@newspim.com |
이 사업은 ▲ESG등급진단 ▲탄소수준진단 ▲시제품제작 ▲친환경·저탄소 시스템 및 시설구축설비 ▲친환경·저탄소관련 인증 ▲친환경·저탄소 제품시험 ▲탄소저감관련 설계 ▲기술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3년간('22~'24) 54억원(도비 54)이다. 지원대상 기업은 탄소저감이 시급한 중소·중견기업 중 고탄소 배출 9개 업종이 중심이다. 지원금은 최대 5000만원으로 기업부담금은 기업규모(중견기업 30%, 중소기업 10%)에 따라 매칭해 진행된다.
1차 금속 제조업과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 섬유제품 제조업(의복 제외),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 펄프‧종이 및 종이제품 제조업, 코크스와 연탄 및 석유정제품 제조업,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의약품 제외), 금속 가공제품 제조업(기계 및 가구 제외)이다.
사업접수는 오는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공고문은 전남테크노파크 데이터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동근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전남 탄소배출 기업에 대한 탄소중립 대응인식 제고 및 중장기 계획수립을 통해, 저탄소 산업으로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