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사적모임 10명·영업시간 밤 12시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지난달 29일 4000명대를 기록하던 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가 30일에는 3000명대로 줄더니 31일엔 2000명대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사망자는 이틀새 5명이 발생했다.
1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시에서는 9만 3479번부터 9만 6207번까지 272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격리치료중인 확진자는 2만 824명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코로나19 일일 발생 현황.[자료=세종시] 2022.04.01 goongeen@newspim.com |
시에서는 지난달 29일 4248명이 발생해 같은달 16일 4297명에 이어 사상 두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나온 이래 30일에는 3892명이 나왔고 이날 2000명 대로 줄었다.
하지만 이틀새 70~90대 노인 5명이 코로나19 사망자로 통계에 산입됐다. 누적 사망자가 26명으로 늘었다.
22번 사망자는 90대로 요양병원 입원 중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 28일 숨졌고, 23번도 90대로 종합병원에 입원 중 지난 19일 확진돼 29일 사망했다.
24번도 90대로 종합병원 입원 중 12일 확진돼 26일 사망했고, 25번은 70대로 역시 종합병원 입원 중 확진(8일)돼 26일 사망했으며, 26번은 90대로 요양병원 입원 중 25일 확진돼 29일 숨졌다.
한편 정부는 1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현재 8명과 밤 11시로 돼있는 사적모임 제한인원과 영업시간을 오는 4일부터 10명과 밤 12시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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