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6·1지방선거가 6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강릉시장 선거 여야 후보의 윤곽이 드러났다.
6·1지방선거 강릉시장 선거 예비후보 왼쪽부터 국민의힘 강희문, 김홍규, 김한근, 심영섭. 더불어민주당 김중남, 이재안, 위호진 후보.[사진=강원도선관위]2022.04.02 grsoon815@newspim.com |
김한근 현 강릉시장이 재선을 노리고 지난 1일 강릉시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국민의힘에서는 강희문(62) 강릉시의장, 김홍규(60) 전 의장, 심영섭(64) 도의원, 김한근(58) 현 시장 등 4명의 경선구도로 압축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중남(59) 전 공무원노조 위원장, 이재안(57) 시의원, 위호진(64) 도의원이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제한적으로 허용되는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로써 강릉시장 선거 경선은 국민의힘 4파전, 더불어민주당 3파전 양상으로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한근 현 시장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현직 시장 프리미엄을 모두 버리고 지난 1일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 시장은 오는 5일쯤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강릉녹색도시센터에서 공식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31일 전직 강릉시 국·과장 166명의 김홍규 예비후보 지지선언에 영향을 받아 주말 전에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시장 예비후보 대부분은 강릉선거 1번지라고 알려진 강릉시청서부터 이어진 강릉대로에 선거사무실을 차리고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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