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방지…영암왕인문화축제 연기
방문 관광객 대상 방역활동…종합대책반 운영
[영암=뉴스핌] 김대원 기자 = 영암군은 4월 초에 개최하는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 연장에 따른 지역축제 기본 지침에 따라 군민과 관광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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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왕인박사유적지를 가는 길목에 만개한 벚꽃나무 [사진=영암군] 2022.04.02 dw2347@newspim.com |
하지만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매년 봄을 느끼는 관광명소인 수려한 100리 벚꽃길과 왕인박사유적지는 군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100리 벚꽃길과 왕인박사유적지를 찾은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봄철 관광객 종합대책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관광지 전문 방역 요원을 배치해 매일 방역을 실시하고, 주요 도로 및 주차장 등 교통혼잡 구간 교통안내와 음식물 취식 금지를 위해 노점상 단속 등을 실시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방문객들은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dw234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