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가 4일 "청소년 문화는 매우 결핍돼 있다"며 "마음껏 소리치고 뛰놀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청소년 해방구 야호ZONE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지역에 보드게임방, 운동시설, 노래방, 파우더룸 등을 설치해 광주 청소년 누구나 이용하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가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교육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2.02.07 kh10890@newspim.com |
이어 "시민협치단을 구성해 자율적으로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동아리 및 자치활동을 펼치는 공간으로 활용해 광주교육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다문화가정 및 학교밖청소년 지원을 위한 '다가치 교육센터' 운영 ▲학교급별 전환형 공립대안학교 설립 ▲특수학교 현대화 사업 및 특수학생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타트업 지원 사업 실시 ▲병원학교 학생을 위한 보조강사 및 전문상담교사 지원 등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병마와 싸우며 힘겹게 배움을 이어가는 광주 아이들이 있다면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병원학교 학생에게 보조강사와 전문상담교사를 지원해 학습결손을 막고 정신건강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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