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타이거 우즈가 복귀를 선언했다.
타이거 우즈(47·미국)는 6일(한국시간)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를 앞두고 가진 공식회견에서 '복귀'를 알렸다.
타이거 우즈를 보기위해 몰려든 오거스타의 구름 관중. [사진= 로이터 뉴스핌] |
PGA투어 정규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2020년 11월 마스터스 이후 1년 4개월 23일(509일) 만이다.
17개월 동안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우즈의 세계 랭킹은 973위로 급락했다. 하지만 우즈는 우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렇다"라며 교통사고 전복 후유증으로 인해 "72홀을 걷기는 것은 문제다"라고 답했다.
이어 우즈는 교통사고 재활 과정을 요약해 달라는 질문에 "고맙다"고 말했다.
3년만에 갤러리가 허용된 오거스타에선 미소를 되찾은 '골프 황제'의 뒤를 구름 관중이 몰려 다녔다.
연습라운드는 도중 볼을 들어 보인 타이거 우즈.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볼의 방향을 살피는 우즈.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로리 매킬로이와 얘기하는 우즈.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오거스타를 걷는 우즈와 구름 관중. [사진= 로이터 뉴스핌] |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