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신혼부부, 저소득층 첫 집 마련 우선"
[서울=뉴스핌] 송기욱 김태훈 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부동산 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갖고 대선 공약인 250만호 이상 주택 공급을 위한 세부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6일 "도심주택 공급 실행TF 1차 회의가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진행됐다"며 "국토부 토지실장,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이 공동으로 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인수위 간사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04.05 photo@newspim.com |
앞서 윤 당선인은 후보시절 공약으로 주택 250만호 공급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부적인 실행 방안이 논의됐으나 부동산 문제는 종합적으로 질서있게 발표한다는 원칙 하에서 중간 발표를 안하겠다는 것이 TF의 설명이다.
원 부대변인은 "국토부에서는 필요한 제도를 개선해주고 서울시는 인허가 등 신속한 절차에 대해 원칙적으로 이행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역세권 첫 집 주택, 청년 원가 주택을 포함해 대표적인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고 선도사업 대상지 발굴, 사업 계획 수립 등을 공동 추진한다는 계획이지만 아직 정리가 돼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분명한 것은 생애 최초라고 표현하는 첫 주택, 청년, 신혼부부, 저소득층이 첫 집을 마련하는 데 우선 공급대상으로 간다는 원칙은 여러차례 밝힌 바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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