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인수위 "정부와 최종 손실보상 규모 논의 중…1차 대상은 정리"

기사입력 : 2022년04월06일 15:51

최종수정 : 2022년04월06일 18:55

1차 지급 대상 정리 완료됐지만 추가 논의 필요
"온전한 보상에 방점…최종 선정까지 시간 걸릴 듯"

[서울=뉴스핌] 고홍주 김태훈 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에 따른 손실보상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1차 지급 대상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종적인 지급 대상과 손실보상 규모는 정부와 논의 중이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6일 오후 서울 통의동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재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민생경제분과 회의가 진행 중이며 이날 정부 측에서 추계한 손실보상 금액을 보고 받고 보완검토가 필요한지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차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04.06 photo@newspim.com

원 부대변인은 "1차 지급 대상은 내부적으로 정리됐다고 전해들었지만 코로나특위는 온전한 보상에 방점을 찍고 있는데,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 대한 추가 대책 논의가 필요해 최종 대상자 선정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재난지원금과 손실보상금을 병행 지급하고 있는데 현행 방식을 유지할지 변경할지는 특위와 정부 측이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또 기획재정부가 전날(5일) 2021회계연도 국가결산 결과 3조3000억원을 추가경정예산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현재 상황에서 그렇다는 얘기로 이해했다"며 "2차 추경이기 때문에 지난번에 했던 17조원에서 미달되는 금액 외에 손실보상 추계액이 확정되고 최종 추경안을 짜달라고 강력히 요청한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단계까지 (충분한 금액 배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새 정부 출범 이후 즉각적으로 빠르게 추경을 실시하겠다는 게 인수위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코로나 특위는 정부 측과 예산을 어느 정도로 논의하고 있는지 정확한 규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원 부대변인은 "현재로서는 중간 집계 과정이기 때문에 그 액수가 인수위가 생각하는 액수보다 많은지 적은지 정보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특위 회의에는 안철수 인수위원장(코로나특위 위원장 겸임)과 민생경제분과 위원, 장상윤 정책지원단장을 비롯해 기재부·중소벤처기업부·고용노동부·금융위원회·국세청 등 관계부처 국장이 참석했다.

인수위는 "보고된 추계자료에 근거해 추가 재난지원금 규보 상향, 손실보상 기준 강화 등 실질적 지원방안에 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소상공인이 자생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채무조정, 세액공제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보다 거시적인 시각에서 검토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며 "물가·금리가 상승하는 상황에서 대규모 재정지원의 거시경제적 효과까지를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했다.

특위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번 주말경 소상공인 업계와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