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윤소식 대전경찰청장이 6일 서부경찰서 내동지구대를 방문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경찰관을 포상하고 격려했다.
표창을 받은 성영제 순경은 지난달 25일 오후 대전 서구 괴정동에서 딸을 사칭한 사기범의 문자메시지에 속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윤소식 대전경찰청장이 6일 서부경찰서 내동지구대를 방문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경찰관을 포상하고 격려했다. [사진=대전경찰청] 2022.04.06 jongwon3454@newspim.com |
출동한 성 순경은 신고자가 신분증과 은행 계좌번호, 공인인증서를 사기범에게 보냈다는 진술을 듣고 신고자 휴대폰에 악성앱이 설치된 것을 확인했다. 또 신고자 명의로 은행에 1000만원 대출 신청이 된 것을 확인해 대출금액이 인출되기 전 은행에 지급정지를 요청해 피해를 막았다.
윤소식 청장은 "침착하고 신속한 대처로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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