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제68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대전시 탁구선수단 팀들이 우승 소식을 전했다.
대전동산중학교은 단체전과 개인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개인단식 1위(이정목 3학년), 2위(염채원 3학년), 3위(문선웅 3학년)를 모두 휩쓸었다. 또 동문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이승수(5학년)선수가 U17부로 출전해 4강까지 진출했으나 개인단식 1위 이정목에게 패하며 3위에 올랐다.
제68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대전시 탁구선수단 팀들이 우승 소식을 전했다. 남중부 단체 우승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대전체육회] 2022.04.07 jongwon3454@newspim.com |
대전동산고등학교는 단체전 2위와 개인단식(장한재 3학년) 3위, 개인복식(장한재 3학년, 이호윤1학년) 3위를 차지했다. 호수돈여자중학교는 단체전 2위와 박가현(3학년)이 개인단식 1위를 차지했다. 호수돈여자고등학교와 대전시설관리공단이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한남대학교는 김홍빈(4학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남자단식 우승과 남자복식(김홍빈 4학년, 김은수 4학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한편 여자단식 이은주(1학년)는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아깝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여자 단체전에서 각 3위를 차지했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대전시 탁구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으로 매년 우승소식을 전달해주고 있는데 탁구 종목 활성화와 체육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한 학교관계자와 지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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