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군 불정면 탑촌리 일대에 노지스마트농업 지원센터가 들어선다.
괴산군은 15일 이차영 군수와 신동운 군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센터 착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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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스마트농업 지원센터 조감도. [사진=괴산군] 2022.04.15 baek3413@newspim.com |
군은 사업비 23억 원을 투입해 3886㎡ 부지에 연면적 1302㎡ 규모의 데이터센터와 농기계보관창고를 조성한다. 준공은 오는 9월 예정이다.
이 시설은 스마트농업 데이터의 수집, 저장, 분석, 처리와 스마트농업 서비스를 위한 기반 인프라로써 노지농업 관제센터, 농기계 도입 및 운영 관리, 스마트교육 등을 진행한다.
군은 2019년 12월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앞으로 사업비 252억원을 들여 불정면 탑촌·앵천·추산리 일대에 53ha, 184필지에 노지 콩 생산 스마트농업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은 SPC(콩정선시설)·APC(저온저장시설) 시설, 스마트 유통관리시스템, 스마트 관수설비, 빅데이터 플랫폼, 스마트 통신망, 스마트 농기계 도입 등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을 통해 괴산군의 다양한 스마트사업 지원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해 젊고 활력있는 스마트 괴산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