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영환 충북지사 예비후보, 괴산 청천초 은사 방문 큰절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예비후보는 15일 유년기를 보낸 괴산군 청천면을 방문해 초등학교 은사와 어린 시절 친구들을 만나 옛 추억을 떠올렸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청천면 선친 묘소를 참배한 후 청천초 5~6학년 담임교사 였던 최재도(89)씨를 방문해 인사를 했다.
15일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초등학교 시절 은사인 최재도씨를 방문해 큰절을 하고 있다. [사진 = 김영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2022.04.15 baek3413@newspim.com |
최 씨는 "영환이가 TV에서 보이는 것 보다 훨씬 젊어 보인다"며 "꼭 당선돼서 충북발전과 함께 청천면도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김 예비후보는 "선생님이 건강하신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며 "농촌학교에서 보낸 어린 학창시절의 추억은 지금도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어린 시절을 보낸 청천시장 등 지역 곳곳을 돌며 주민들과 인사했다.
그는 주민을 만난 자리에서 "제 마음의 뿌리가 청천에 있고 이곳에서 많은 혜택을 받았다"며 "이곳을 사랑하고 현재도 청천에 와서 살고 나중에 세상을 떠도 이곳에 묻힐 것이다. 이렇게 청천을 사랑하는 마음만 받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를 낳아주고 길러준 괴산군, 충북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더욱 잘 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지사 출마를 결심했다"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특별고문으로서 각별한 관계를 통해 충북과 괴산 청천을 발전시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3년 전 괴산군 청천면 후영리에 거처할 집을 마련한 후 주말이면 이곳을 찾아 농사를 짓고 있다.
그는 박경국 안전행정부 1차관, 오제세 전 국회의원과 함께 오는 19~20일 충북지사 후보 경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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