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4월부터 11월까지 자유학년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특강과 32개의 진로탐색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진로특강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하며 상반기 특강은 '진로가치관 형성 및 표현'을 주제로 하반기에는 '대전에서의 삶과 필요한 도움'이란 주제로 실시된다.
대전시는 4월부터 11월까지 자유학년제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특강과 32개의 진로탐색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송강중학교에서 열린 진로특강 모습. [사진=대전시] 2022.04.16 nn0416@newspim.com |
진로특강은 선착순으로 모집된 회덕중학교 등 50개 학교에서 진행된다.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 및 직무를 탐색할 수 있는 경험의 장을 제공하게 된다.
시는 진로특강을 수강한 459명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만족도가 97.7점으로 높게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20개 중학교에서 올해는 50개 중학교 1200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진로특강 이외에도 대전곤충생태전시관의 '신성장 미래산업 곤충!! 너 누구니?'등 총 32개의 자유학년제 진로탐색 및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진로탐색 체험프로그램은 대전곤충생태전시관 이외에도 대전시청, 청소년위캔센터, 보건환경연구원, 소방서, 한밭수목원 등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하여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진로특강이나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청 교육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백계경 대전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자유학년제 중학생 진로특강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직업들을 알고 변화된 직업관을 갖게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로특강이나 체험프로그램은 매년 교육청에서 각 학교로 공문 발송 및 학교 안내 게시판을 통해 참여 학교를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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