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언어교육연수원이 18일부터 원어민 강사가 도내 초·중·고등학교 수업을 지원하는 '학교 방문(School Visit)'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도언어교육연수원 전경 [사진=경기도언어교육연수원] |
17일 경기도언어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원어민 강사가 없는 학교에 2주 동안 수업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고 교사들의 교육과정 개발 역량을 향상시키고자 원어민 강사 학교 방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참여를 희망한 초등학교 11교, 중학교 4교, 고등학교 5교가 참여하며 이 가운데 12교는 온라인으로, 평택·화성·오산 지역 8교는 온라인과 대면을 병행한다.
원어민 강사는 지원 학교의 담당교사와 함께 교육과정, 학생 상황, 교사별 역할 등을 충분히 협의하고 협력해 의사소통과 배움중심 수업 실현을 지원한다. 언어교육연수원은 2학기 학교 방문 프로그램 운영 희망교를 7월 중에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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