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기획·운영개선 등 세 자릿수 인원 선발 계획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온라인 장보기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가 배송 자회사의 사명을 변경하고 물류사업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컬리는 배송 솔루션 자회사인 '프레시솔루션'의 사명을 '컬리 넥스트마일' 로 바꿨다. 넥스트마일은 테크 기반 배송 솔루션을 통해 미래 물류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넥스트마일은 수도권·부산·울산 지역의 새벽 배송 서비스를 전담하고 있다. 신선식품 저온유통체계(콜드체인) 시스템을 보유해 전 차량 냉장 배송을 실시하다. 컬리에 따르면 저온 설비를 갖춘 배송거점(TC)도 다른 새벽배송 물류업체 평균 대비 약 3.5배 많은 수준이다.
[사진=마켓컬리] 신수용 기자 = 2022.04.18 aaa22@newspim.com |
컬리 외 다른 회사의 배송을 대행하는 '3자 배송' 사업도 일부 진행 중이다. 넥스트마일은 현재 40여 개인 3자 배송 고객사를 올해 안으로 3배 이상 늘린다는 계획이다.
컬리는 물류사업 확장을 위해 대규모 채용을 진행 중이다. 배송기획·운영개선·3자 배송 영업 등의 분야에서 세 자릿수의 인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송승환 컬리 넥스트마일 대표는 "새벽배송의 첨단 인프라가 관련 업계에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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