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화성시가 18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65억 원을 추가 편성하고 중소기업 자금지원에 나섰다.
화성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
시에 따르면 과감한 예산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당초 계획했던 특례보증 지원은 120개사에서 220개사로 100개사가 늘어나며 운전자금 이자차액보전은 기존 115개사에서 683개사로 최대 568개사가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특례보증은 사업자등록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지역 중소기업이라면 업체당 최대 3억 원까지 보증가능하며 자금 소진 시까지 경기신용보증재단으로 연중 상시 접수 가능하다.
운전자금 이자차액 지원은 지역 내 사업장을 둔 제조업, 벤처기업, 이노비즈, 메인비즈인증기업 등이 대상이며 기업 당 최대 5억 원의 융자에 대한 금리 2%를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화성시기업지원플랫폼(hipa.hscity.go.kr)으로 하면 된다.
윤순석 시 기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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