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테슬라 상하이공장 부분 생산 준비...이르면 5월 정상화

기사입력 : 2022년04월19일 16:59

최종수정 : 2022년04월19일 16:59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가동을 멈췄던 테슬라 상하이 공장이 생산 재개를 서두르고 있지만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현지 매체 경제일보는 궈밍치 대만 TF인터내셔널증권의 애널리스트의 말을 인용해 테슬라가 이르면 이번주부터 상하이 공장 조업을 재개할 것으로 전망되나 공장 가동을 봉쇄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데는 최소 한 달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궈밍치는 트위터를 통해 상하이 테슬라 공장이 당분간 근무형태를 기존의 2교대에서 1교대로 축소 운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근무시간이 줄어든 만큼 시간당 생산대수도 80~85대에서 40~50대로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상하이 공장의 부품 재고가 2.5주치에 불과해 빨라야 5월 중순 쯤 생산 능력이 봉쇄 전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관측했다. 현 재고로는 매월 2만5000~3만대의 전기차를 출하할 수 있다. 지난 2월 테슬라 상하이 공장의 전기차 생산량은 5만6515대로 집계됐다.

테슬라 상하이 공장 생산 재개에 대한 궈밍치의 트윗. [사진=궈밍치 트위터]

앞서 로이터통신은 테슬라가 현지 당국의 승인을 받아 18일부터 상하이 공장의 부분 재가동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테슬라 공장 내부에 수 백 개의 생수통을 하역하는 장면과 테슬라 '모델3' 프레임을 옮기는 직원의 모습이 포착됐으며 테슬라 로고가 붙어있는 버스와 인도를 기다리는 차량도 확인됐다.

태슬라 상하이 공장은 지난달 28일부터 약 3주간 전기차 생산을 중단했다. 2019년 말 공장 가동 이래 최장기간 조업 중단이다. 공장 폐쇄로 테슬라는 5만대 이상의 생산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이 5월 중순까지 재가동하지 못할 것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13일(현지시각) 에너지 전문매체 오일프라이스닷컴은 미국 시장조사기관 GLJ리서치 분석을 인용해 상하이 봉쇄가 장기화하면서 테슬라 상하이공장도 최소 5월 15일까지 재가동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보도 다음날 테슬라의 대외사무 부총재인 타오린은 웨이보 포스트를 통해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gu121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