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날 맞아 19일 개최...교육환경 개선 지원방안 모색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19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대전가원학교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특수학교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국민고충 현장 감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등교수업에 불편을 겪고 있는 특수학교 현장을 방문해 보호자, 교원, 종사자들의 의견 청취 취지로 마련됐다.
대전시교육청이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9일 대전가원학교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특수학교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2.04.19 nn0416@newspim.com |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전가원학교 학생증가에 따른 교육환경 개선 방안 ▲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 제도 개선 ▲장애인 의료 접근성 향상 방안 마련 ▲교원 업무 여건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학생 수 증가에 따른 교육환경 과밀에 따른 지원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가 오갔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복수 학교운영위원장은 "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 확대 등 현장 고충을 이야기할 수 있어 뜻깊었고 국민권익위가 관계부처와 협력해 개선안이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현덕 대전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국민 고충 의견 청취를 통해 특수교육 가족 어려움을 이해하고 복지 증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가원학교는 정신지체 및 발달장애 공립 특수학교로 지난 2012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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