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 및 ESG 경영 박차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새로운 비전과 미션을 선포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을 위한 선언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헌동 사장 등 SH공사 임직원들이 선포식 행사에서 새로운 비전과 미션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SH공사] 유명환 기자 = 2022.04.20 ymh7536@newspim.com |
SH공사는 '집 걱정 없는 고품격 도시 건설을 선도하는 SH'를 새로운 비전으로 '천만시민과 함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에 기여'를 새로운 미션으로 선포했다.
이는 올 초부터 대내외 이해관계자와 내부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다. 또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비전과 미션 수립을 강조했다. 그 결과 비전은 '집 걱정 없는 고품격 도시 건설을 선도하는 SH'로 미션은 '천만시민과 함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에 기여'로 최종 결정됐다.
'집 걱정 없는 고품격 도시 건설을 선도하는 SH' 비전은 SH공사가 토지는 공공이 보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가칭 '건물만 분양 백년주택' 등 신사업을 바탕으로 주택가격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SH공사는 새로운 비전 및 미션 선포와 더불어, ESG경영을 실천해나가기 위한 '밑그림'도 그렸다. 그간 공사가 추진해온 사회적 가치 성과를 바탕으로 100인 시민주주단 운영 내실화, 공급망 인권가치 공유전파 등 이해관계자 거버넌스를 강화한다.
이밖에도 공사현장의 근로자신고포상제, 미세먼지 관리강화, 백년 이상 사용이 가능한 주택 건설 등 안전·환경경영을 실천하며 대내외 갑질근절 등의 인권경영을 고도화하고 고착화된 '기득권 카르텔'을 제거하는 등 열린·투명경영을 적극 실천해 지속가능경영을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새로운 비전과 미션을 계기로 SH공사가 천만 시민의 공기업으로서 시민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향상에 더욱 헌신하겠다"며 "서울의 도시경쟁력 제고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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