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소방본부는 강원소방학교 교육생을 시작으로 '119헌혈 세이버 챌린지'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강원도소방학교 119헌혈세이버챌린지 참여 모습.[사진=강원소방본부] oneyahwa@newspim.com |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강원도소방학교 신임교육과정 제36기 교육생 130명과 교직원이 '119헌혈 세이버 챌린지'를 시작했으며 헌혈 불가 지역 등을 제외한 16개 소방관서가 헌혈 챌린지 릴레이를 참가한다.
'119헌혈 세이버 챌린지'는 두 가지 방법으로 개인 챌린지는 헌혈 후 개인 SNS를 통해 헌혈 챌린지 참가내용을 올린 후 친구를 태그해 헌혈 참가를 추천한다.
단체 챌린지는 단체 헌혈에 참여한 기관이 다음 헌혈 릴레이를 이어받을 기관을 지목하고 지목받은 기관이 헌혈 참여의사를 밝히면 혈액관리본부가 해당기관과 날짜를 조율한 뒤 헌혈 버스가 내방해 소속기관의 직원들이 자발적 단체헌혈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강원소방은 도내 소방공무원 헌혈 릴레이가 종료된 이후에는 타 시·도의 소방학교 및 소방서로 해당 릴레이를 전달해 전국으로 챌린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권선욱 강원도소방학교장은 "혈액수급 위기극복을 위해 참여하게 됐다"며"소방공무원 임용후보자 교육생을 포함한 강원소방 공무원의 선한 영향력이 전국으로 널리 확산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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