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정헌율 민주당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20일 "네거티브 없는 정책선거를 거듭 당부했지만 이제는 근거 없는 친인척 비리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다"며 "도저히 묵과할 수 없어 조용식 예비후보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경찰 출신의 조용식 예비후보나 국토부 출신의 최정호 예비후보는 자체 검증이나 확인 없이 각종 의혹을 제기해 왔지만 일절 대응하지 않고 정책선거에만 집중했다"면서 "이제는 네거티브가 아닌 가족과 친인척을 들먹이는 수준 낮은 허위비방, 허위의혹까지 제기함에 따라 법적 대응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사진=정헌율 캠프] 2022.04.20 obliviate12@newspim.com |
이어서 "경찰이 무리하게 수사해 검찰에서 모두 무혐의 처리된 3년전의 익산시 공무원 수사를 들먹이며 친인척까지 등장시켜 마치 비리가 있는 것처럼 허위사실을 공개적으로 유포하고 있다"며 "경찰출신 조 예비후보는 그간의 과정이나 결과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인데 이에 대한 의혹제기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이다"고 꼬집었다.
정 예비후보는 "청렴하고 깨끗한 도시로 인정받아가고 있는 익산시의 이미지에 먹칠하는 것은 물론 민주당 지지자들에게도 정치불신을 주는 잘못된 행동을 당장 중단해 달라"며 "익산시를 이끌겠다는 익산시장 후보들은 지역발전을 위해 고민한 건설적인 정책 중심의 모범적인 선거운동에 나서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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