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잠실야구장 '돔구장' 신축 검토를 위해 허구연 KBO총재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만난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건설이 주간하는 '서울 스마트 마이스 파크'를 지정했다. 사진은 민간제안사가 제안한 조감도. [사진= 서울시] |
한국야구위윈회(KBO)는 "허구연 총재와 오세훈 시장이 24일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신한은행 SOL 2022 KBO 리그 경기가 열리는 잠실구장에서 새 야구장 건립과 관련해 간담회를 갖는다"고 전했다.
최근 서울시는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새로 지어지는 잠실야구장을 돔구장으로 건립하는 방안을 마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에 보고했다.
KBO는 앞서 교통편의성이 뛰어난 현 잠실구장 위치에, 미세먼지로부터 관중을 보호하고 비가 내리는 날에도 경기를 할 수 있으며 추운날씨에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등 국제 경기를 유치 할 수 있는 복합 활용 돔 구장 신축 검토를 서울시에 건의했다.
오 시장과 허 총재는 이날 경기에 앞서 잠실구장 시설 일부를 함께 점검하고 돔구장 신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사업은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35만㎡의 부지에 전시·컨벤션과 3만3000석 규모의 야구장, 1만1000석 규모의 스포츠콤플렉스 등 스포츠·문화시설, 업무·숙박·상업시설 등을 복합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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