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해안을 잇는 바닷가자동차길을 조성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삼척시 원덕읍 임원 수로부인 헌화공원 일대가 강원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해안 바닷가 자동차길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설계 착수에 들어간다.
동해안 바닷가 자동차길 위치도.[사진=삼척시청] 2022.04.22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안 바닷가 자동차길 조성사업은 동해안 해안도로 단절구간을 연결하고 새로운 자동차 관광루트를 조성하기 위해 강원도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10억 원을 투입해 삼척 수로부인 헌화공원 일대에 오는 2024년까지 총연장 3.3km의 도로를 개설한다. 현재 실시설계용역 발주를 준비 중이며 내년 6월 착공할 계획이다.
심재록 건설과장은 "국비와 도비를 확보함으로써 시의 재정부담도 덜었고 무엇보다 진입 도로가 완료되면 관광객 유입도 늘고 관광지 주변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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