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우범기 민주당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2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요식업 종사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외식산업화를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요식업은 국내 소상공인의 약 20%를 차지하는 대표 업종이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10~20% 가량 줄어드는 등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사진=우범기 캠프] 2022.04.24 obliviate12@newspim.com |
비대면 확산으로 배달 중심으로 영업이 이뤄지면서, 배달료 비용 부담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우 예비후보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요식업 맞춤형 토탈 앱' 개발을 지원하겠다"며 "아울러 배달업 종사자들의 노동강도를 줄이고 근로복지 보장을 위한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실질적으로 막대한 손해를 입은 식당, 카페 등 집합금지 및 제한업종에 선택과 집중의 지원을 통해 요식업종의 회생을 돕겠다"면서 "음식창의도시에 걸맞게 외식산업화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또한 "OR스시템을 도입하고 전국 어디에서나 한결같은 '전주맛'을 즐길 수 있도록 전주음식 인증제와 브랜드화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모주, 김치 등 대표식품의 표준 레시피와 특성화도 병행하겠다"고 더했다.
아울러 "농가와 요식업계의 상생을 위한 직거래장터와 지역농산물 애용 등의 선순환 협업도 꾸준히 해나가겠다"면서 "요식업종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외식산업화 확장을 응원하기 위해 체감형 정책을 마련, 이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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