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호반건설 '신노량진시장 정비사업' 수주…지상 31층 288가구로 탈바꿈

기사입력 : 2022년04월25일 16:18

최종수정 : 2022년04월25일 16:18

2024년 7월 착공 목표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호반건설이 지난해 서울 성북구 길음시장 정비사업에 이어 동작구 신노량진시장 정비사업 수주에도 성공했다.

호반건설은 지난 23일 진행된 시공사 선정 조합 총회에서 3개사와의 경쟁 끝에 신노량진시장 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장 정비사업은 노후된 시장의 현대화를 촉진해 상인을 보호하고, 소비자 편익을 높이는 사업이다. 일반 정비사업과 비슷한 절차로 진행하지만, 사업방식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전통시장법)에 따른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신노량진시장 정비사업' 투시도 [자료=호반건설] 2022.04.25 sungsoo@newspim.com

1961년 개설된 신노량진시장(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일대)은 건물 노후화로 시장기능을 상실했다. 2010년에는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가 높아 안전등급 E등급으로 지정됐다. 신노량진시장 정비사업은 1997년 시장재개발사업 시행구역으로 선정됐지만 인접지역 편입, 사업 추진계획 변경 등으로 장기간 사업 추진이 지연됐다.

하지만 이번에 시공사가 선정됨에 따라 신노량시장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307-9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31층, 2개동, 아파트 208가구와 오피스텔 80실, 판매시설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조합은 2024년 7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가깝고 동작구 노량진뉴타운 재정비촉진구역에 속한다. 남부순환로, 한강대교 등으로 서울 강남·북 이동이 용이하다. 인근에 영화초, 영등포중·고 등 교육시설과 백로어린이 공원, 장승공원, 동작도서관 등 생활 편의시설도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조합과 협력해서 신노량시장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