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김대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옥수 무안군수 예비후보와 윤영민 화순군수 예비후보가 26일 "민주당 전남도당은 경선 일정을 5월로 연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이들은 민주당 전남도당 공천심사위의 1차 경선에서 컷오프 됐지만 중앙당에 재심 신청 후 경선 참여자격을 부여받았다.
[무안=뉴스핌] 김대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옥수 무안군수 예비후보와 윤영민 화순군수 예비후보가 26일 민주당 전남도당의 경선 일정을 5월로 연기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2022.04.26 dw2347@newspim.com |
이들은 이날 오후 민주당 전남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되지만 태어난 고향을 바꿀 수는 없다"며 "정치적 고향인 민주당이 병드는 것을 어떻게 보고만 있어야 하냐"고 밝혔다.
이어 "이번 중앙당의 재심 인용은 민주당 전남도당 공천심사위의 중대한 문제가 있었음을 증명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이로 인한 피해 역시 제대로 구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컷오프에 통과한 이들이 토론회와 경선에 여념이 없는 동안 우리들은 재심 인용에만 쏟아 부었다"며 "최소한 다른 후보들과 동일한 선상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경선일정을 5월 초까지 연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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