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한국공항공사 여수공항은 여수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전남도·광양만권 3개시, 3개 상의,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15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만권 공항활성화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작년 개항 이래 최초 연간이용객 100만명을 달성한 여수공항이 거리두기 해제 및 국제선 운항재개 시점에서 여객수요를 지속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중심으로 주정차금지구역 지정, 주차공간 확보, 접근교통망 확충 등 실질적인 공항활성화 대책에 대한 논의로 구성됐다.
공항활성화협의회 [사진=여수공항] 2022.04.27 ojg2340@newspim.com |
특히 지역 대형행사,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 등으로 기대되는 잠재수요의 흡수를 목표로 공항활성화 및 홍보방안 수립, 운영·시설기반 마련에 집중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한국공항공사 도심공항혁신추진부의 주도 하에 현재 항공업계에서 화두로 떠오르는 도심항공교통(UAM)에 대한 설명시간을 가졌으며 여수공항 기반 지역 연계 UAM을 통한 전남 도서지역 활용가능성을 제시했다.
민종호 여수공항장은 "유관기관들의 적극적 지원 덕분에 연간이용객 100만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이 향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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