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의회는 강동화 의장이 오는 29일 12년 동안의 시의회 의정생활을 마감하고 퇴임한다고 28일 밝혔다.

강 의장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전북도의원 후보로 출마할 계획이다. 강 의장은 전주시 8선거구 민주당 단수후보로 추천됐다.

전주시의회 강동화 의장[사진=전주시의회] 2022.04.28 obliviate12@newspim.com

강 의장은 "언제나 따뜻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재난 속에 시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민생을 지키고 긴급예산 수립과 전주형 상생 정책의 중심에서 활약한 의정활동은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지방의회 부활 30년의 빛나는 역사를 바탕으로 인사권 독립을 통해 시민을 지방자치의 진정한 주역으로 세우는 자치분권 2.0시대를 열었다는 점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회고했다.

강 의장은 "그동안의 소중한 경험과 성과를 밑거름으로 한 발 더 내딛으려고 한다"면서 "현장의 목소리와 민의를 대변하고, 거시적인 시각에서 전주시의 발전을 도모하는 등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상생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강 의장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제9대 전주시의회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강 의장은 10대 의회 전반기 행정위원장과 후반기 운영위원장, 11대 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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