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실외 마스크 지침 변경 따라
국방부, 29일 중으로 최종 지침 확정
"군 특수성 감안, 정부안보다는 강화"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군인들도 이르면 오는 5월 2일부터 실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정부가 29일 오전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 지침을 다음달 2일부터 변경함에 따라 이날 중으로 최종 변경 지침을 확정한다.
국방부는 이날 "정부 지침을 적용하되 군 특수성을 고려해 조금 더 강화된 지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국군 장병들이 서울역 대합실에서 마스크를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1.02.15 dlsgur9757@newspim.com |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실외 마스크 착용 지침 변경을 발표했다.
정부의 변경된 지침은 실외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 지침을 풀었지만 감염 위험이 높은 5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와 행사,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 때에는 의무 착용을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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