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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D-30] ③최대 격전지 경기도, 김은혜 vs 김동연 '대선 연장전'

기사입력 : 2022년05월02일 06:07

최종수정 : 2022년05월02일 09:17

이재명 정치적 고향, 대선서 李 5.32%p 앞서
김동연 경제·경륜과 새로움, 尹 실정 집중 공격
김은혜 文정부 및 이재명 빗대 공격 "자격 없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6·1 지방선거가 불과 30일 남은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격전지는 경기도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뜻을 잇겠다고 나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변인인 김은혜 의원이 맞붙어 지난 대선 대결 구도가 재현된 지역이기도 하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에도 팽팽한 대선 구도가 지방선거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선에서 5.32%p 이재명 후보가 앞섰던 경기도의 승부는 수도권 전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경기도의 선거의 쟁점은 역시 대선 연장전답게 윤 당선인과 전 정부인 문재인 정부 및 이재명 전 후보의 대결이다. 양 후보는 이와 관련해 서로를 향해 날선 공격을 주고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2022.04.30 dedanhi@newspim.com

김동연 후보는 경제부총리를 지낸 경륜과 합리적인 성향, 새로움을 무기로 김은혜 후보를 몰아붙이고 있는 반면, 김은혜 후보는 힘 있는 집권 여당 후보에 합리적인 보수 이미지, 젊음을 바탕으로 공세를 펴고 있다.

김 부총리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인사 문제를 지적하며 전관 금지법을 주장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 초반 지적이 나오고 있는 인사 문제를 집중 공격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인 김은혜 후보를 공격한 것이다.

김은혜 후보는 지난 2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의 기자회견에서 "실패한 부동산정책으로 집 없는 도민에게는 절망을 주고, 집 있는 도민에게는 세금폭탄을 던져 준 민주당 정부의 경제사령탑은 경기도지사의 자격이 없다"고 김 후보를 겨냥해 맹공을 펼쳤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대장동, 백현동, 성남FC, 코나아이 등 경기도에서 벌어진 수많은 특혜 비리 의혹을 밝혀야 함에도, 국민의 뜻에 반해 검수완박을 외치는 전직 고위공직자는 경기도지사의 자격이 없다"라며 "새로운 정치를 할 것처럼 당을 만들었다가 금세 없애고, 도지사 후보 자리를 전리품처럼 챙긴 전직 대선후보는 경기도지사의 자격이 없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한편 김은혜 후보와 경선을 펼친 유승민 전 의원의 지지표를 누가 끌어가느냐도 관건이다. 유 전 의원은 경제와 합리적인 보수 이미지를 갖고 있다. 당 경선에서 민심에서는 이겼지만 당심에서는 패배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유 전 의원은 이후 정계은퇴를 시사하면서 "윤석열 당선인과의 대결에서 졌다. 2016년 진박 감별사들이 칼춤을 추던 때와 똑같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김동연 후보가 유승민 전 의원의 공약을 수용하겠다고 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6·1 지방선거가 불과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yooksa@newspim.com

현재 경기 지역 판세는 김동연 후보와 김은혜 후보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27~28일 이틀간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차기 경기지사로 적합한 인물'을 조사한 결과 김동연 후보는 43.3%, 김은혜 후보는 43.9%로 불과 0.6%p 차이를 보였다.

김동연 후보는 경기북부권과 40대, 50대, 18∼29세, 민주당 지지층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높았고, 김은혜 후보는 경기동부권과 60세 이상,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 90%, 유선 1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1.8%,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중부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26일 도내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김동연 후보 46.5%, 김은혜 후보 37.7%로 8.8%p 격차가 났다.

이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가상번호 및 유선 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유무선 비율은 유선 20%, 무선 80%였다. 응답률은 5.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5%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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